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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 안될 실수

너 때문이야 2023. 7. 20. 13:51

"혹 떼려 갔다 혹 붙여온다"는 속담이 있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모면 하려고 한 행동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 시킨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세상엔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있다
대학병원에서 생긴 일이다
30대 여성이 장염 치료를 받다 폐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서울의 상급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폐암 초기였다
급히 수술을 하기로 했다
인간의 폐는 좌상엽 좌하엽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이렇게 5개 부위로 구성 됐다고 한다
이 여성은 좌하엽에 암이 발생했고 초기라 전이는 없었으며 좌하엽만 떼어내면 되는 수술 이였다고 한다
헌데 유명 집도의의 실수로 좌하엽이 아닌 좌상엽을 떼어냈다고 한다
이쯤되면 노회찬 전 의원이 생각난다
"위암에 걸려 위  수술을 하러 갔는데 위암 수술은 안하고 멀쩡한 폐를 도려냈다" 던 말씀
원체 작고 초기라 육안으론 식별이 불가능 했고 좌상엽과 좌하엽이 헷갈였던 모양이다
그래도 50%의 확률인데 이 의사도 억세게 재수가 없던지 좌하엽 대신 좌상엽을 떼어 낸 것이다
하지만 의사는 큰 실수는 했지만 자수하여 광명 찾는다고 자신의 실수를 전화로 환자에게 통보하고 재수술을 시행 했다고 한다
결국 여성 환자는 좌측 폐 전부를 들어낸 것이며 노동력 상실로 이어졌다고 한다
민사소송에서 환자는 5억 6천만 원의 배상을 받게 됐다고 한다
좀 어이없는 수술 이였다
의사가 모른 척 하고 넘어 갔더라면 어떡게 됐을까?
훗날 여성 환자가 또 폐에 이상이 있다고 내원하면 그땐 재발이나 전이 된 것이라고 우겼다면 환자로서도 난감했을 것이다
이 사건에서 교훈은 의사의 고백 아닐까 생각한다
요즘 세상은 분명 잘못이 입증 됐는데도 배째라는 식이 많다
거니와 석열이 그리고 최은순은 비록 실수는 했지만 집도의에게 많을 걸 배워야 할게다
자수하여 광명찾자
쪽팔린 건 바이든이 아니라 윤석열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