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버지가 별세 했단다
재임기간 중 부모상을 당한 건 문죄인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란다
윤기중의 나이가 92세라고 하니 자연사일게다
헌데 그 죽음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이다
잘 죽었다며 아들도 데려가지 그랬냐는 평도 있고 안타까움을 표하는 댓글도 보인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양분화 된 사회
내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개념이다
아무리 윤석열이 입다지만 그 아비의 죽음 까지 능멸해선 안될 것이다
또 정치란 아무리 잘해도 소외되는 계층이 있다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소외 된다고 해서 따돌림이 아니라 선순위에 의해 정책을 펴다보면 상대적 박탈감일 뿐이다
문제는 대통령의 아집으로 국민들의 의견이나 잠재적 요구사항을 외면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윤석열은 왜 자신의 아버지 죽음에 대한 비난이 많은지 스스로 반성 했으면 한다
현직 대통령이 친일을 하는 건 윤석열이 처음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광복 후 독재자나 신군부들도 친일 성향은 있었지만 박정희 같은 경우는 국가의 부흥을 위해 일본을 이용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때론 굴욕적 회담도 많았다
하지만 꼭 윤석열도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변했고 우리도 스스로 개척 할 힘이 있으니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작은 원인 중 하나는 문죄인과 반대로 하면 그게 국가에 대한 충정이라고 착각 했다는 것이다
우리 정치에는 전임 대통령을 계승 하려는 정책이 없다
정책을 계승 하려면 같은 당에서 연속적으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서 전임 대통령 정책을 이어가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설령 있다해도 제목부터 바꾼다
참 옹졸하고 치졸한 대통령들이다
아무리 미친놈 이라도 나보다 나은 건 있다
그럼 그걸 배우고 계승하면 된다
헌데 우린 정권이 바뀌면 흔적 지우기에 올인한다
참 못된 근성이다
이런 현상은 여야가 똑같다
윤석열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 이였다"고 했다
누구 때문에 독립운동을 했을까?
참 뻔뻔한 대통령이다
가해자 책임은 입에 담지도 않고 그 배상의 책임은 우리 기업이 한다?
이 무슨 개같은 경우가 있나
또 남한에는 공산당을 추종하는 불순세력이 득실대며 그들이 조작과 선동으로 여론을 조작 한다고 했지만 윤석열 생각만큼 그렇게 많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광복절 경축사 치고는 일제의 만행 보다는 공산세력의 준동과 확장에 대한 과장된 발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러니 윤석열의 반대세력이 아버지의 죽음에도 축사를 하는 것 아니겠나
친절한 금자씨의 명언을 상기하기 바란다
"너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