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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에 경례 안돼?

너 때문이야 2023. 8. 29. 15:27

아주 짧은 시간 이지만 한때 러시아는 미국 편 이였다
2차 세계대전 종식을 위해 함께 싸웠던 나라가 러시아다
물론 지금은 자유진영의 정 반대에 섯지만 한땐 그랬었다는 말이다
적과의 동침 이라고 필요에 따라선 적도 우군이 된다는 말이다
육사의 독립군 흉상 논쟁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홍범도 장군의 러시아군 입대에 대한 논쟁으로 한층 낮아지긴 했지만 보수들의 백선엽 장군이 대한 미련 때문에 쉽게 끝날 논쟁은 아니다
홍범도 장군이 잠시 적을 두었던 러시아군 입대는 러시아 공산당의 입장이 바뀌어 미국과 함께 2차대전 종식을 위한 전쟁기간 이었다
물론 이런 변명도 하나의 정당화를 위한 논리밖에 안되지만 홍범도는 안되고 백선엽은 된다는 의식엔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하는 소리다
백선엽도 뛰어난 장군 이었지만 그는 독립군 때려잡는 데 앞장섯다
국민의 짐이나 육사 출신들의 홍범도 장군 폄훼나 흉상 이전은 좀 앞뒤가 안맞는다
육사에는 박정희 흔적도 있다
박정희 또한 남로당 출신이다
홍범도가 안된다면 백선엽이도 안돼야 하고 박정희는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이젠 세월이 많이 흘러  친일파들의 득세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우리곁엔 친일의 후광으로 호의호식 하는 자들이 많다
문죄인이 친북정책을 펼친 건 동족끼리의 분쟁을 원치 않있기 때문이다
다만 성과가 없었으니 실패한 정책임엔 틀림없다
그럼 윤석열의 친일은 과연 무엇인가?
과학 과학 하면서 천공이나 모시고 손바닦에 왕자나 쓰는 게 과학인가?
겉다르고 속다른 표리부동한 인간이 지금 자신과 보수의 왕국을 만들고 있다
보수가 됐든 진보가 됐든 어느쪽이 틀린 것도 아니다
문제는 윤석열이 같이 나는 옳고 남은 틀렸다는 인식이 문제다
윤석열의 이념 논쟁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말이다
괜히 굵어 부스럼 만들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