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이란 곡기를 끊고 물만 마시며 자신과 집단의 주장을 관철 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이재명이 단식에 들어간지 5일째다
헌데 이재명의 단식은 뭔가 좀 수상하다
낮엔 농성장인 천막에서 단식하고 밤엔 당대표실에서 단식을 한다고 한다
뭐 당대표 경호 문제와 의정활동 때문 이라고 는 하더만 과연 곡기를 끊었는지 는 알수 없다
참 괴상한 단식투쟁이다
그러니 국짐은 웰빙단식 이라고 하는 것이다
혹시 단식이 아니라 다이어트 하는 것 아닐까?
도지사 때 법카로 잘 먹었으니 이젠 좀 뺄 때가 되었을 것이다
아니면 아침은 일찍먹고 출근단식하고 점심만 굶고 저녁은 대표실로 이동하여 진수성찬으로 해결하는 그런 단식 말이다
출퇴근 단식 이라는 것 자체가 쇼다
하루이틀 굶는 단식은 웰빙 차원에서 오히려 도움이 된다
정치적 단식이든 노조 단식이든 합리적 요구사항이 있어야 한다
헌데 이재명의 단식은 그게 없다
오직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출퇴근 단식이다보니 국민들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국민을 위한 정치적 단식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투쟁이 아닌 투정이다
우리는 정치 지도자의 청렴도에 둔감한 편이다
역대 정치 지도자 중 청렴도에서 깨끗한 사람이 없었으니 의례 정치인 이라면 "다 그렇지"하며 너그러운 편이다
하지만 이재명 처럼 각종 설을 달고다닌 정치인도 없었다
대장동으로 시작하여 백현동 까지 조폭에서 대북송금에 이르기 까지 설 이라기 보다는 사실 이라는 게 합리적이다
윤석열 나쁘다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생각 해야 할 것이다
추후 누군가 국민을 위해 단식을 한다면 이재명의 선례 때문에 단식투쟁의 의미가 희석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