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뭘 믿고 우크라이나를 침공 했을까?
일당백?
일당천?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러시아가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군사강국 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핵무기가 미국보다 많고 병력과 장비가 우수 할 것이라 믿었던 건 너나 나나 비슷 했을 것인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핵만 없다면 우리도 한판 붙어 볼만한 상대라는 것을 알았다
급해진 푸틴은 우리에게도 우호적 제스처를 보냈지만 약효는 없었다
개전 초 부터 러시아는 우리나 서방의 생각과는 다르게 고전하며 우크라이나 일부를 점령하는데 그쳤고 그나마 방어에 집중 하지만 그 마저도 지켜낼지 의문이다
급해진 푸틴은 북한에 손을 내민 듯 하다
아니라고는 하지만 북한은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선 자국이 생산하는 포탄으로 한계를 느낀 푸틴은 결국 김정은 이라는 카드로 전세를 뒤집어 보겠다는 생각이다
러시아에겐 만능처럼 여겨진 핵폭탄이 미국보다 많지만 이젠 애물단지가 됐다
이미 러시아는 핵폭탄 사용시기를 놓쳤다
개전 초 서방의 개입이 없을 때 사용 했어야지 이젠 러시아가 핵폭탄 1발을 사용하면 백발 천발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하며 사용 자체가 불가능 해졌다
러시아엔 핵폭탄 외에도 특별한 무기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 이였다
재래식 무기에 의존한 전쟁 이라면 우선은 병력이 많아야 하며 뒤이어 무기와 탄약의 보급이 자유로워야 한다
하지만 개전초기 50만 대군을 15만 명으로 점령 하겠다는 꿈은 개꿈이 되었다
게다가 푸틴에겐 프리고진 이라는 내부의 적도 있었으며 어자피 푸틴은 잊혀진 인물이 되었다
이제까지 러시아가 잃은 병력과 군수물자는 수백조 원에 달한다
인적자원을 제외한 전쟁 비용이 222조 원 이라고 한다
그 돈으로 산업에 투자 했더라면 최소한 중국에 뒤진 경제를 만회 할 재원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젠 되돌릴수 없는 장기전에 돌입했다
안타깝다
지든 이기든 빨리 끝내야 희생자를 줄일 수 있는데 이 시간에도 무명의 젊은 용사들은 고통속에 잠들고 있다
피워보지 못한 젊음을 푸틴에게 받쳤지만 조국에 영광을 안기지 못한 그 한맺힌 영혼은 구천을 맴돌 것이다
개전 초 나는 푸틴을 응원 했지만 푸틴이 보여준 리더십에 돌아서고 말았다
푸틴은 나약했고 권력욕만 좇는 늙고 병든 이빨빠진 호랑이일 뿐이다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우리 보다는 상대적으로 핵으로 부터 비교적
안전을 보장 받았다
김정은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핵폭탄 사용시기를 인지 했을 것이다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이다
푸틴과 김정은이 무엇을 주고 받을진 몰라도 김정은 에게도 교훈을 남겼을 것이다
사회주의 체제가 얼마나 취약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