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를 벨 때다
이번주 중 콩베는 기계를 임대하여 들깨를 베어야 한다
들깨는 4월 부터 7월 말 까지 정식하면 되지만 적기는 6월 말 경이다
5월 말 씨를 뿌려 육묘 후 장마전 정식하면 좋다
7월 중순이 넘어 정식하면 간격을 좁히고 6월 말경 심을 땐 사방 1M 거리를 둬도 되며 1주 씩만 심어도 된다
보통 2ㅡ3주 씩 심는 데 이는 죽는 모종도 있기에 안전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들깨는 4월 부터 7월 말 까지 정식하면 대체로 평균 수확량은 나오지만 늦을 수록 수확량이 감소하며 늦게 심을 땐 밀식재배 해야 한다
너무 일찍 심으면 키만 크기 때문에 건조에도 불편하다
들깨는 곁가지가 많이 뻗어 꼬투리 숫자가 많아야 한다
들깨에는 희귀 하지만 오메가3와 셀레늄 아연과 같은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도 들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 및 피부미용과 소화장애의 치료에도 좋다고 하며 더 좋은 방법은 생 들깨 기름이 좋다고 한다
보관에는 주의가 필요한데 저온 보관이 필수니 냉장고에 넣어둔다
들깨는 우리나라 토종 허브로 돼지국밥 보신탕엔 으깬 들깨가루가 최고의 궁합이며 깻잎 또한 최고의 반찬이다
각종 육식에는 들깨 가루나 들깻잎이 최고의 궁합이다
과거 동계훈련을 나가면 들깨단으로 텐트 깔짚을 사용했다
기가막힌다
5성급 호텔은 게임도 안된다
막힌 코도 뻥 뚫어주는 효과도 있는 데 완전 홍콩 갔다 온 느낌이다
깔짚을 하려고 들깨룰 심는 건 아니지만 들깨는 버릴게 하나도 없다
퇴비로도 유용한데 들깨 줄기는 속이 비어있어 토양속 산소공급과 호기성 미생물에겐 큰 도움이 된다
사실 몇해 조금 씩 심어 봤지만 단위당 수확량은 모르겠다
그저 먹자고 심다보니 수확량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어서다
분명한 건 한 200평 정도 심으면 샤워를 할 정도의 들기름을 얻을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