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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의 줄행랑

너 때문이야 2023. 10. 9. 15:27

참 기가막힌 일이다
수준이 꼭 윤석열이네
청문회 도중 자신의 맘에 안든다고 자리를 떠난다?
이 무슨 개같은 경우가 있나
이렇게 조금씩 우리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타락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권리는 행사하고 책임은 면책 받으려는 박사 할머니의 정계 진출을 꿈꾸던 정주영 때 부터 알아봤다
개박이가 그랬고 그네가 보탰으며 윤석열이가 정점을 찍은 도덕적 윤리적 타락은 이제 막장에 다달았다
아무리 인사청문회가 형식적이고 개떡 같다지만 이건 아니다
애비에미가 그러면 자식 또한 똑같이 된다
그게 유전의 법칙 아니던가
인간에겐 두개의 DNA가 있다
키메라 이야길 하는 게 아니다
하나는 바꿀수 없는 생물학적 DNA와 다른 하나는 환경적 DNA다
환경적 DNA는 나의 신념과 내가 살아 온 환경으로 인해 형성되는 인격적 DNA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교육자 집안에선 교육자가 많이 나오고 목사의 집안에선 목사가 많이 나오며 기업인 집안에선 당연히 사업가가 많이 나온다
신념이 없으면 직업의 대물림도 바꾸지 못한다는 말이다
도독놈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나는 부모님 처럼 살지 말아야지" 하는 굳은 신념이 있어야 한다
어릴적 미국으로 입양 된 한국 아동이 성장하면 미국인 일까 한국인 일까?
당연히 미국인 이다
외모는 한국인 이지만 그의 사고방식은 미국식이니 당연히 미국인이 되는 것이다
청문회 도중 줄행랑 친 김행을 보면 과거 그가 살아온 모습이 보인다
참 못된 년이다
요즘은 국정감사를 해도 피감기관이 큰소리 치는 시대다
버르장머리가 없어서 그렇다
윤석열은 그래도 할말이 있다
"이렇게 휼륭한 장관 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