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세습을 요구하는 강성노조의 요구는 사회 악이다
기아 노동조합의 이야기다
설령 합의를 한다고 해도 추후 법정으로 간다면 그 합의는 무효가 될 공산이 크다
위계 또는 협박에 의한 합의로 판결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아가 갑인데 어떡게 협박이 되겠냐는 사람도 있을게다
상황에 따라 을이 갑에게 협박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독과점에 가깝다
국산차를 선택 하려면 현대나 기아 둘 중 하나의 상품을 선택해야만 한다
노동자 치고 현대와 기아만큼 각종 혜택이 많은 회사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귀족 노동자라고 부른다
두 회사 모두 강성노조로 악명이 높다
자동차 기술자가 아니라 무리한 요구도 관철 시키는 막가파 식 기술자다운 능력을 지닌 노동조합으로 한국에선 대표적 강성 노조다
과거엔 회사가 외국에 생산기지 건설이나 이전하는 것 조차도 노조의 허락을 받아야 할 정도였고 결국 법원은 위법 하다고 판결한 사례도 있다
현재 기아는 고용세습 투쟁 중이다
고용세습이란 현재 근로자의 자녀가 원할 경우 회사가 우선적으로 취업 시키도록 하는 요구다
한마디로 강성노조가 아니라 조폭노조다
곧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파업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있다
이런 요구는 노조가 경영에 간섭하는 행위다
경영에 간섭을 하더라도 좋은 방법 이라면 모를까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 단체교섭을 통한 협박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교용세습이 협의에 의한 합의라 하더라도 누군가는 피해를 입게된다
공정한 경쟁을 통한 취업 이래야지 근로자의 자녀라고 특혜 취업 한다면 다른 누군가는 능력에 관계없이 기회를 박탈 당하는 것이다
사용자에게 요구를 해도 될게 있고 못할게 있는 법이다
이런 철면피들이 많다는 건 우리사회가 갑질로 선회 한다는 말이다
참 뻔뻔한 인간 들이다
그들의 것을 누구에게 양보 하라고는 하지 않겠다
그들의 것을 누구에게 나눠주라고도 안한다
사용자는 채용에 앞서 공정한 경쟁을 유도 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을 채용 할 권리가 있다
공정한 기회에서 불리한 쪽이 자신의 채용을 위해 악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인간성 회복이나 도덕 재무장 운동이 필요한 때다
그들이 고임금에 특혜를 받는 일자리는 오너와 주주들 때문이다
오너와 주주들은 흙파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근로자 급여나 복지혜택도 중요 하지만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주는 것 또한 급한 일이다
이래서 자유로운 해고제도가 필요한 것 아닐까
만약 자유로운 해고제도가 도입 된다면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빠른 시일안에 현재의 50% 임금으로도 현대나 기아차는 잘 가동 될 것이다
내가 아니면 생산성이 떨어져 나의 요구를 들어줬을 때 보다 회사의 손해가 크다면 요구 할 수 있다
정도라는 게 있다
선을 넘는 요구는 인간이길 포기한 것과 다를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