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길들이길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택배 노동자가 사망하면 과로사라고 한다
처음부터 무조건 과로사라고 결론 지었기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일반 근로자들이 죽었을 땐 과로사라는 표현을 안하는 데 상대적으로 좀 억울할게다
과로사로 인정되면 회사에 책임이 있고 그 책임이란 돈과 관계된다
인간은 개개인마다 능력의 차이가 있듯 체력이나 체질에도 차이가 있다
특히 문죄인 정권에선 이상하게 많은 택배 노동자들이 죽었다
문제는 문죄인 정권이 친노동계 정권 이라는 것이다
근로시간은 줄이고 임금은 올렸다
근로자들로서는 참 좋은 정권 이였다
택배 노동자들이 한두명도 아닌데 왜 택배 노동자들이 죽으면 과로사로 추정 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정책을 추진하진 못했지만 윤석열의 생각은 문죄인과 반대다
수천명의 택배 노동자 중 몇명이 죽었다고 과로사다?
그럼 살아있는 사람은 왜 안죽을까?
과로사 직업군의 하나가 집배원이다
한때 공교롭게도 집배원들도 비슷한 시기에 몇명 사망 했었다
이때도 과로사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도 집배원들의 근무조건은 변한게 없고 변할 것도 없다
과로를 줄이려면 집배원을 늘려야 하는 데 쉽지않은 일이다
헌데 요즘은 왜 안죽을까?
거참 희한하네
택배 노동자나 집배원이나 노동 강도가 타직군에 비해 높은 건 사실인 것 같다
그렇다고 일반인이 그정도 강도의 노동을 제공 할 체력이 안된다면 그 또한 이상이 있는 것 아닐까?
최저임금제도를 없애고 사용자가 근로자를 뽑을 때 자신이 희망하는 급여를 피력 하라고 하면 현재 지급하는 계약조건 보다 낮은 급여나 계약을 하겠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즉 노동자도 경쟁을 통한 해임 채용을 자유롭게 한다면 사회의 안정성은 파괴되고 말 것이다
특히 고임금의 자동차업계 근로자들은 충격이 클게다
건강은 아무도 알수없는 영역이다
건장한 사람도 밤새 안녕하고 오늘낼 하는 사람도 비실대며 천수를 누린다
종합검진을 받고 건강하다는 판단을 받은 사람이 이틀만에 죽었다
의사가 사기꾼인가 아니면 돌파리인가?
상대적으로 집배원이나 택배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을 하는 건 분명한 것 같다
그렇다고 그들이 과로라면 더 많은 근로자가 죽어야 했을게다
쿠팡이 금년에 흑자를 냈다고 한다
헌데 그 쿠팡에서 노동조합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택배 노동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할까봐 미리 선수를 친걸까?
얼마전 사망한 택배 근로자의 사망 원인이 과로사라는 게 노조의 발표였고 회사측은 터무니 없는 말이라며 반발했다
똑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힘겹고 누군가는 거뜬하게 해낸다
결국 과로사도 체력 또는 체질에 관계 된 일이다
회사는 회사가 요구한 근로를 제공 할 의사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채용 했고 근로자 역시 회사가 원하는 노동을 제공 할 의사가 있으니 합의에 따라 고용관계를 유지했다
헌데 그중 몇명이 겉보기와 달리 허약 했거나 현대의료 수준으론 판단이 안되는 특정 부위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면 사망에 이를수 있다
한방에선 항진 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특정 장기가 외관상 아무 이상이 없지만 기능은 심각하게 떨어진 경우를 말한다
현대차가 생산한 자동차에도 결함이나 불량품이 있고 삼성이 만든 반도체도 불량품이 있다
수율 이라고 표현한다
인간도 체력적으로 불량품이 있다
만약 불량품을 외관으로 알았다면 현기차나 삼성이 출고를 했을까?
불량품을 알고도 출고를 했다면 회사의 책임이다
인간도 불량품이 있는 데 그걸 외관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쿠팡과 노조와의 법정 싸움
과연 누가 이길까?
또 누가 이기든 이겼다고 그게 진정한 승리는 아닐게다
혹시 알겠나
불량품 판사의 판결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