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수 많은 시험과 실험이 기다린다
재학시절과 취업에는 시험이 기다리고 인생의 고비에는 실험이 기다린다
일생에 한두번은 거쳐야 할 수능시험 날이다
수험생 뿐 아니라 그 가족 까지 긴장하는 날로 특히 엄마라는 특허를 가진 사림은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기도 하는 날이다
인생의 진로가 결정되는 순간이니 그럴수 밖에 없다
많은경우 한번만 치루지만 재수 없으면 한번 더 치뤄야 해서 재수라 했고 더 재수가 없으면 세번도 치루는 경우가 있으며 억세게 초년 운세가 나쁘면 9번도 치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해먹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걱정 할 필요는 없다
행복은 성적순도 아니요 사회 우등생은 수능을 몇번 봤느냐도 중요하다
수능을 많이 봤다면 당신도 40년 후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잃지말길 바란다
과거 같으면 오늘이 엿먹는 날이였다
엿먹는다고 표현하니 좀 그렇다만 오늘의 엿은 부정적이 아니라 긍적적 엿 이라는 게 특별하다
합격을 기원하며 교문 여기저기 엿을 붙이거나 찰떡을 붙었는 데 요즘은 사라진 풍경으로 추억속 깊은 곳에 먼지쌓인 풍경이 됐다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경쟁부터 배운다
그래도 초중고 때는 친구끼리 우정의 경쟁 이였지만 수능 부터는 양상이 다르다
수능이 끝나면 그때 부턴 너죽고 나살자다
세상에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 얼마나 되겠나
나와의 경쟁이 없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보니 한순간도 방심해선 안된다
흔한말로 모든 수험생들이 높은 점수받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