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국산 딸기를 선호하는 국가가 많다고 한다
중동지역 까지 한국산 딸기가 진출 했다고 하는 데 내 형편에 딸기를 사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먹고 싶어도 꾹 참고 버텼다
먹고싶을 땐 못먹지만 제철엔 무한정 먹으니 재벌집 년간 소비량도 나만큼은 못 좆아올 것이다
딸기는 토질만 좋다면 비료를 안줘도 잘 자라는 과채류며 하우스 없이 노지에서도 재배가 쉽다
한포기만 심면 다음해엔 수백주로 늘어나기 때문에 때론 처치곤란이다
딸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채류로 생식에 적합한 채소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경우 수확기간이 짧다는 게 흠이며 일시에 많은 딸기를 수확하여 처치곤란 일 때도 있는 데 이때는 잼을 만들면 좋다
노지 딸기는 5월 초나 되어야 수확이 가능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부패가 빨라 달린 상태에서도 곰팡이 병으로 물러져 버리기 일쑤다
작게나마 하우스에서 재배 하려면 인공수분은 필수다
전문농가들은 벌을 하우스 안에서 키우지만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한다면 인위적으로 수분을 도와야 한다
노지 딸기의 수확 기간은 대략 1개월 정도인 것 같다
하우스에서는 가을에 심으면 활착기간을 빼고도 4~5개월 수확하는 것 같은 데 노지에선 지금 꽃이 피면 5월에 수확하고 기온이 오르면서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져 더이상 수확이 힘들다
텃밭이 있다면 밭뚝가에 몇포기 심으면 봄철 텃밭 관리를 하면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딸기맛을 보는 것도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