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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다는 수수

너 때문이야 2024. 6. 10. 19:33

수수는 식량으로 많이 소비되는 작물은 아니다
수수를 몇년 전 부터 조금씩 심어봤는 데 수수와 풀이 함께 자라 관리가 힘들었다

그래서 올해는 모종을 부엇다
보름전 15판을 붓고 오늘 옮겨 심었다
수수는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에서 주식으로 이용하며 원산지는 유럽과 중앙 아시아다
비교적 척박하고 건조한 기후에도 적응성이 좋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주정이나 가공용으로 이용하며 건강식으론 당뇨 환자에게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수수 주산지는 단양이다
과거엔 수수팥떡의 재료로 이용했고 팥죽의 경단을 만들기도 했었다

수수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작물이다
내가 볼땐 수수만큼 가을 정취가 나는 식물도 드문데 그래서 수수를 심고 닭 사료로 이용 했었다
헌데 지난 가을 고양이가 그랬는지 족제비가 그랬는지 닭장에 침입해 다섯마리 있던 닭을 모조리 죽였다
그래서 올해는 좀 많이 심고 수수쌀을 만들어 식용으로 이용 할 참이다

문제는 너무 적은 면적에 심으면 가공 하기가 쉽지 않다는 불리한 점이 있다
그래도 수수쌀을 만들려면 대여섯 말은 있어야 방앗간을 찾아가지 한두되 가지고는 곤란하다
국내에서 필요한 수수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수수는 장목수수와 단목수수를 재배 하는 데 장목 수수는 과거 빗자루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심었다면 요즘은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단목수수를 많이 심는다

찰수수는 가끔 쌀과 함께 밥을 지으면 먹을만 하다
찰진게 마치 찰밥 같다
특히 당뇨 환자에겐 좋다니 당뇨 환자둘은 관심 가질만한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