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떡국, 비앤나 찌개, 돈까스, 만두, 짜장, 카레, 새송이 벗섯국, 채소 닭고기 찌개.
부산 구치소 식단표다
여기에 간식도 있는데 빵과 크림스프 샐러드와 아이스크림 까지도 준다고 한다
공개된 식단표를 보고 "나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식단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거노인 도와주기?
우는 아이 달래주기?
전재산 털어서 불우이웃 돕기?가 아니라 칼들고 인육 회치기나 돌려차고 성폭행 하기 정도는 해야 한다
정유정과 부산 돌려차기가 먹는 식단표다
악마가 되어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럼 위의 식단을 먹을 수 있다
헌데 용기가 필요하다
누군가를 흉기로 찔러 죽이든가 최소한 돌려차기 후 성폭력 정도는 할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내겐 그런 용기가 없다
우짤꼬
이 용기를 어디가서 배울꼬
가보진 못했지만 교도소나 구치소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콩밥이나 시커먼 보리밥이 연상되는 데 언제 이렇게 변했지
인권 인권 하면서 죄수들 인권만 신장 됐나
사실 위의 식단표만큼도 못먹는 국민은 생각보다 많다
나 역시 그 축에 낀다
대부분 없는 경우가 많지만 설령 재료가 있어도 귀찮아서 못해먹는 경우도 있다
"강압수사도 안된다
범죄자나 피의자도 인권이 있다"는 이유로 피둥피둥 살찌게 만들어서 출소 후 재범 하라고 잘먹이나
신창원이 탈옥 전 살을 빼려고 몇달을 음식 조절을 해야만 했던 이유를 알겠다
물론 범죄자나 피의자도 인간이긴 하지만 단순히 격리만 시키고 중산층 대접을 한다면 오래지않아 서로 교도소에 들어 가겠다는 국민이 생겨 날 것 같다
무엇이 정답인진 모르겠다만 장발장이 생각난다
빵 한조각 훔쳤다고 5년 형에 탈옥죄 까지 19년을 복역 한 장발장
그는 왜 그렇게 탈옥을 4차례나 시도 했을까?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 탈옥범이 없는 이유를 알겠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사회 나와서 뭣빠지게 고생하며 살 이유가 없다
고급 메뉴에 손안대도 때 되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는 데 그곳이 낙원 아니겠나
좀더 진화하면 이쁜 이성도 넣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