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와신상담
푸틴의 현재 상태다
일단 벨라루스로 망명한 프리고진의 앞날도 걱정이다
돈줄이 끊겼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재력을 쌓았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만명을 먹여살리긴 어렵다
그렇다면 프리고진과 수하의 전투원은 어떻게 될까?
프리고진에겐 암살이 답이다
그렇다고 벨라루스가 프리고진과 전투원을 자국의 정규군에 편입 할 형편도 아니다
앞으로 전투원들은 스스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일단 가장 좋읕 방법이 러시아 국방부와의 계약이다
그래야 그들도 살수 있다
프리고진만 믿어선 불행만 키울 것이다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도 내분에 휩싸일 것이다
시간이 좀 흐르면 바그너 그룹의 내분도 표면화 된다는 말이다
심하면 유혈충돌의 내분이 일어날 수도 있다
프리고진과 참모들의 형편에 큰 차이가 난다면 내부 충신에 의한 반란도 있을 수 있다
프리고진이 푸틴에게 했던 그대로 말이다
과거 박정희가 김형욱을 처단한 것 처럼 푸틴도 기회를 만들 것이다
사나워서 더이상 키울수 없다면 안락사가 답이다
러시아에겐 당장 필요한게 유능한 전투요원이다
그러니 바그너 그룹을 통째로 인수 할순 없지만 선별적으로 계약 할 필요는 있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모두 넘겨주고 휴전 할 자존심도 아니다
딜레마다
현 상황에서 종전이나 휴전은 가능 하겠지만 모든 걸 우크라이아에게 넘겨주곤 불가능 하다
이미 푸틴은 국제적으로 매장됐고 더이상 추락 할 명예도 망신도 없다
사실 나는 처음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략 했을 때 이기길 바랬다
헌데 종이 호랑이가 기선제압으로 우크라이나를 협박한 꼴만 됐다
왜 러시아가 승리해야 하는 지는 견제세력론이다
요즘은 동맹 또는 우방이라도 미국 말을 잘 안듣는 경우가 있지만 과거 같으면 어림도 없었다
자본주의가 좋으니 민주주의가 좋으니 하지만 균형의 갭을 메우지 못하면 결국 미국의 말을 잘 들어야 했다
요즘 사우디는 미국 알길 발톱의 때만큼도 생각 안한다
한마디로 배떼지가 불렀기 때문이다
과거 같았으면 씨알도 안먹힐 일이다
민주주의가 좋다지만 권자에 오래 있으면 딴생각이 든다
그래서 독재자가 나오는 것이다
튀르키예를 봐라
과거 박정희 때와 뭐가 다른가?
튀르키예 국민 한명 한명은 모두 똑똑하다
헌데 현명하고 똑똑해도 독재로 가는 길은 못막는다
우리도 그랬잖던가
그래서 영원한 건 없는 법이다
공산당을 찬양하는 건 아니지만 필요악이란 말이다
턱밑에 나토의 군사기지가 있으면 너 같으면 좋겠니?
미국은 이미 나토의 확장을 억제 하기로 러시아와 합의 했지만 야금야금 잠식을 시도하다 우쿠라이나 전쟁이 터졌다
가재는 게편 이라고 우리는 미국편과 미국의 소리에 호응 하지만 그게 모두 진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구촌에서 정보력으로 치면 미국을 따라갈 나라가 없다
혹시 바그너 그룹과 프리고진에게 미국의 입김은 없었을까?
망명한 프리고진에게 미국은 손을 뻗을 수도 있다
프리고진을 키우면 러시아를 상대하기 좋다
만약 푸리고진과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편에 선다면 어떻게 될까?
러시아 군부를 잘 알고 있는 프리고진은 쓸데가 있는 인물이다
전쟁은 무력에 의한 힘이지만 정보가 없으면 망하는 법이다
주식을 하는 데 개미들은 98%가 손실을 본다고 한다
왜?
정보가 없으니까
한물 간 썩은 정보로 투자해 봤지 선수들은 이미 뻥튀기 하고 빠진 뒤다
그러니 늘 뒷통수 치는 것이다
푸틴이 실각을 하든 프리고진이 암살을 당하든 나와는 관계 없지만 작은 변화는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