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독대냐 독배냐?

너 때문이야 2024. 10. 20. 17:06

개석열과 한동훈의 독대는 취소됐고 회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개석열은 정진석을 배석 시키기로 했다는 데 한동훈은 측근 없이 단독으로 참석 하기로 했다고 하는 데 위험한 발상이다
한동훈도 측근 한명 쯤은 배석 시키길 바란다
지금은 누구도 믿어선 안된다
특히 개석열 측 인간들은 믿지 말아라
불신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적과의 조우는 좋은 선택도 아니며 후일 서로의 의견이 다를 때 상대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지금은 개석열이나 정진석을 믿어서도 안되지만 믿을만한 인간들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자피 개석열과 한동훈은 함께 할 수 없는 인연이다
화해 봉합으로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한동훈은 개석열 측을 믿어선 안된다
그나마 국민들이 한동훈을 지지하는 이유는 한동훈이 이뻐서가 아니라 악마에게 한판 승부를 던졌기 때문이다
아마도 개석열은 지난 10.16 재보선 선거에서 국짐당이 완패하길 학수고대 했을 것이다
그래야만 당대표 책임을 문제삼아 밀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애초 독대를 10.16 이후로 결정한 이유도 한동훈이 재보선 선거에서 패하면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서 만날 수 있다고 판단 했기 때문 일게다
과거에도 개석열은 당대표 선거에 개입했고 그게 2년전도 아니요 5년전 이야기도 아니다
김기현을 당대표 시키기 위해 나경원의 출마도 막있던 놈 아니던가
사실 군수나 구청장 선거에서 정당이 개입 한다는 것은 그리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어자피 전라도와 부산의 경쟁 이였고 지역색이 강해 서로가 파고들긴 힘들었기 때문이다
한동훈도 측근을 배석 시켜야 하며 이번 회동이 갈등의 봉합이나 화해의 기회라기 보다는 오히려 갈등과 반목만  키우는 만남이 될 공산이 크다
그 이유는 이제까지 개석열이 그랬던 것 처럼 한동훈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쉽지않기 때문이며 한동훈도 측근을 배석 시켜야 하는 이유는 개석열과 정진석이 회담 후 거짓말을 해도 거짓말 이라는 증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개석열 정진석이 거짓말을 하는 데 한동훈 혼자서 아니라고 해선 두놈들 주장에 힘이 실릴 것이다
잔대가리를 굴리지 못하게 해야 하며 어자피 함께 가기는 힘든 사이가 됐으니 한동훈은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특검과 탄핵의 수순을 밟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해야 한다
한동훈 역활은 특검과 탄핵에 동조하는 것으로 역활을 다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명태균도 그렇지만 한동훈도 갈등이 많은 듯 한데 충분히 이해는 된다
커다란 결정을 앞두고는 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겪는다
비록 결정은 했다해도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만약 한동훈이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결정하면 두마리 토끼가 아니라 한마리의 쥐새끼도 잡기 힘들다.
한동훈에게 두마리 토끼란 개석열에 대한 민심을 전달하는 것이 하나고 다음 하나는 대권도전이다
필사죽생 필생즉사의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그러면 대권에 희망이 있겠지만 민심을 전달 하면서 개석열도 살린다면 죽도밥도 안될 것이다
물론 국짐은 과거 그네 탄핵의 아픈 경험이 있지만 그네 탄핵 때와는 비슷한 듯 상황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네 탼핵 때는 김무성 같은 인간들이 자신의 정치적 생명에 진로를 방해 했다는 앙갚음 이였다면 개석열 탄핵은 권력의 남용으로 국민의 불신이 팽배하여 더이상 개석열로는 안된다는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개석열이 마치 유행어나 명언같이 착각을 했었는 데 이제와선 모든 국민이 자신에게 충성을 했으면 바라고 있다
참 가방끈 길고 유명 간판은 달았지만 무식하기 짝아 없는 놈이다
부끄럽다
한동훈도 이번 회동에 측근을 배석 시키고 독대는 물건너 갔으니 개석열 아가리에 독배나 한잔 먹이길 바란다
안그러면 한동훈 자신이 독배를 마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