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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도래할까?

너 때문이야 2023. 7. 2. 07:32

비록 소비에트연방이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아버렸다 해도 지구촌의 가장 면적이 넓은 나라는 여전히 러시아다
남한이 10만 km2 조금 넘는데 알래스카는 170만 평방km2가 넘는다
알래스카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절대적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풍부한 지하자원에 턱밑의 러시아를 견제하는 최고의 명당이다
안목이 없으면 헐값에 팔고 판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야 나라를 지킬수 있는데 이미 미국은 오래전에 본전을 뽑고 러시아는 통곡을 한다
프리고진의 쿠데타는 실패 했지만 러시아 정국은 여전히 불안하다
용병들의 반란으로  푸틴의 장악력은 흔들렸고 장악력 회복을 위해선 폭군이 될 수 밖에 없다
푸틴은 이미 늙고 후계자도 없다
어찌어찌 푸틴 생전에야 나라를 존립 한다지만 푸틴이 실각을 한다거나 갑자기 사망이라도 한다면 권력 싸움도 만만지 않을 것이다
힘있는 자가 권력을 쥐고 힘이 없으면 합종연횡하여 맞서는 집단도 등장 할 것이다
러시아 판 춘추정국시대가 도래 할 수도 있다
그 많은 핵무기를 누가 통제 하느냐에 따라 이리 쪼개지고 저리 갈라질수도 있을 것이며 소수민족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독립에 나선다면 러시아는 신흥국의 탄생지가 될수도 있겠다
강한 남자의 대명사 푸틴
그도 러시아가 종이 호랑이로 전락 했듯 강한 남성이 아니라 강한척 했던 늙고 이빨 빠진 호랑이에 지나지 않는다
과연 반란전 그의 정치적 장악력을 회복할지 의문이다
프리고진의 행적에는 말이 많다
샹트폐트로부르크에 있다는 소문도 나돈다
프리고진도 자신이 저지른 행위가 어떤 죄인지 충분히 인식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을죄를 졌다고 "나 죽이시요" 하지는 안을 것이며 묘안을 찾고 기회가 된다면 이판사판 공사판이니 너죽고 나살자의 길도 찾아볼 것이다
비록 푸틴의 판단이 틀렸지만 러시아가 혼돈에 빠진다면 그 피해는 유럽이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더구나 벨라루스에는 핵무기 까지 배치했다
러시아의 고민은 중국과의 관계도 큰 몫을 차지한다
가재는 게편 이라고 같은 공산당에 장기집권 까지 똑같은 행보를 보였던 중국도 서서히 러시아에 대한 우호적 관계를 재검토 해야 할 시기가 됐다
러시아는 진작 산업구조를 바꿨어야 했지만 편안한 방식으로 국민만 통제 하려고 했기에 석유에 의존하는 나라가 됐고 그 결과 중국에겐 상대가 안되는 나라로 전락했다
이젠 죽었다 깨어나도 중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한땐 미국에 이어 지구촌 군사력 2위 대국이라 했지만 이미 2위 자리는 중국에 빼앗겼다
러시아는 갈수록 잊혀진 나라가 될 것이고 어자피 푸틴은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 신임을 잃었으니 더이상 잃을 것도 없다
명예는 잃고 망신은 당했다
더이상 잃을 것도 당할 것도 없다
용단이 필요하다
침략 초기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지 못한 한은 있겠지만 이제라도 모든걸 내려놓고 우크라이나로 부터  물러나는 게 상책이다
러시아의 공격이 강해지면 강해 질수록 미국과 유럽도 더 강력한 무기를 지원 할 것이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도 러시아가 종이 호랑이 였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러시아 경제는 무너지고 국민들은 민초의 난을 생각 할지도 모른다
사면초가
푸틴의 현재 상황이다
특별한 무기도 없으면서 1:1을 하겠다던 푸틴의 꿈은 개꿈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엔 특별한 무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고 우크라이나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특별한 무기가 있긴 했다
쓸모없는 핵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