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저출산국으로 인구 감소가 우려되며 이는 생산인구의 감소로 이어져 산업계에도 파장을 미친다
우리나라 출생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전후 50년대 말 부터 60년대 초다
이른바 베이비붐 시대였다
이 시기는 먹고살기도 힘든 시기였고 버려지는 아이들도 많다보니 해외입양 이라는 고아 수출이 기승을 부리던 시대였다
입에 풀칠 하기도 힘들었던 시대니 의료 수준도 낮고 교육을 받을 기회마져 없었다
피임기술이 없다보니 생기면 생기는대로 낳아야 했고 보통 한 가정에 기본적으로 5명 이상의 자녀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주역 이였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인구 감소는 선진국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그래도 지구촌 전체 인구는 늘고있다
선진국 보다는 후진국이 많기 때문이며 그들의 출산율은 아직도 높은 편인데 주로 아프리카 지역으로 저개발 국가들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70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납치 했다고 한다
이는 러시아 의원이 밝힌 수치니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작년 7월 미국의 발표는 26만 명의 아동을 납치 했다고 밝혔고 우크라이나는 19500여 명이 끌려 갔다고 밝힌바 있다
러시아 인구는 대략 1억 5천만 명 수준으로 적지않은 인구를 가진 나라인데 왜 이렇게 아이들을 납치 했을까?
미국이나 우크라이나는 인질 이라는 표현을 사용 했지만 인질 이라고 하기엔 당장 쓸모없는 아동을 인질로 삼을 필요는 없다
아무리 집단으로 아이들을 보육한다 해도 만만지 않은 재원이 필요한데 70만 명을 키운다는 건 보통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러시아 출산율이 낮은 것도 아니다
러시아 출산율은 1.6명이며 우리나라는 러시아의 절반인 0.8% 대다
일단 러시아는 1억 5천만 명 이라는 인구가 있지만 국토 면적이 넓기에 인구밀도가 낮고 미래의 생산인구를 대비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러시아는 아직도 지하자원의 개발 등 생산성 인력이 많이 필요한 나라다
이산이란 고통이다
과거 우리가 그랬듯 시간이 많이 흐르면 그땐 우리가 6.25로 헤어진 이산가족 찾기 처럼 우크라이나도 그런 대규모 행사가 있을 것이다
그때가 언제쯤 일지는 몰라도 최소한 10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이다
휴전이나 종전이 된다고 해서 두 나라의 사이가 갑자기 좋아지진 않을테니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그들이 가족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