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총선 이라더니
기후변화 기후변화 하면서 봄이 빨라진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느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빨라지는 것도 정도가 있지 매년 몇일씩 빨라지면 겨울 이라는 계절은 이미 사라졌을 것이다
헌데도 봄꽃 축제를 주관하던 지자체에선 봄꽃 축제를 매년 앞당겼다
금년엔 그 축제기간이 모두 빗나가 꽃 없는 축제로 연기를 하거나 취소되고 있다
예년보다 늦어지는 봄꽃 소식에 지자체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
오늘 속초시가 이달 말부터 시작 하려던 벚꽃축제를 연기 한다며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축제가 벚꽃 축제다
벚꽃 축제의 대명사는 군항제다
봄꽃 축제 시기를 정할 때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헌데 금년은 시기를 잘못 결정한 것 같은 데 꽃이 피질 않는다고 한다

꽃없는 봄꽃 축제
군항제도 너무 서두른 것 아닐까 생각한다
꽃이 완전히 개화 하기 전 축제가 시작 됐으니 축제가 끝나면 더 화려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암에선 유채꽃 축제가 해마다 열린다
헌데 금년엔 유채꽃이 피지도 않았고 그나마 유채들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몸살인데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오랫동안 지속 될 것이다
사과값 폭등을 불러 온 원인도 꽃샘추위 때문이다

으래 봄철이면 꽃샘추위는 있는 법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꽃샘추위는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하여 과일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인데 열대나 아열대 보다는 온대지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문제다
벚꽃 총선 이라더니 총선날 만개 하려나 보다
우리집 뒷산 체육공원 벚꽃길도 영 필생각을 안한다
총선에 맞춰 피려는 것일까?

야당은 축제 여당은 똥씹은 비극이 될것 같다
국짐은 물건너 간 모양이고 이재명의 151석이 현실이 되려나 본데 문죄인 밉다고 서방질 하더니 윤서방 가지곤 곤란 하다는 걸 그나마 국민들도 일찍 깨우친듯 하니 천만 다행이라 하겠지만 우리는 너무 빨리 달궈지고 너무 빨리 식는 근성이 있다
그래도 꽃은 핀다
봄꽃 축제가 끝나면 윤석열 탄핵 축제도 있으니 더 기대되는 것 아니겠나
쬐만 기다리슈
탄핵축제도 있은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