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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설 설

너 때문이야 2023. 8. 24. 15:33

대중적 관심이 큰 이슈에는 각종 설이 등장한다
설이란 대부분 설로 끝나는 데 한마디로 가짜라고 해야 할 것이다
프리고진 이야기는 대중이 아니라 전세계인의 관심사였고 제명에 못죽을 것이란 건 초등학생만 되면 알수 있었던 일이다
어쨌든 프리고진은 사망한게 맞는 것 같은데 각종 설이 나돈다
비행기를 2대 띄웠으니 추락한 비행기에 프리고진이 탑승하지 않았다는 보도부터 미사일에 격추 됐다는 이야기 까지 단순 추정에 의한 가짜 아야기가 나돈다
물론 내 판단과 다르니 가짜라고 표현 하지만 그 가짜가 진실일수도 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겠다
자작극이란 말도 나온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건 역시 6월 쿠데타의 영향으로 봐야 할 것인데 그렇다면 공작에 의한 테러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지만 과거부터 푸틴에 맞선 사람치고 살아남은 사람은 없다
유력한 푸틴의 정적 나발니도 목숨은 건졌지만 우리말로 하면 다죽다 살아났고 결국은 철창속 사내가 됐다
걸면 걸리는 게 권력에 대한 도전이다
과거 우리도 그랬으며 지구촌 어떤 나라에서도 통용되는 괘씸죄다
일단 프리고진이 사망 했다고 치고 다음은 숙청 이야기도 나돈다
몇몇 사람은 다칠게 뻔하다
그렇지만 피바람이 불 정도의 숙청이 가능할까 하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
프리고진의 영향력이 러시아에선 무시할수 없는 파워 였지만 그렇다고 러시아 정계와 군부의 살생부를 작성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믿는다
프리고진의 참모와 군부 내 가까운 장성들도 몇몇은 다칠게다
또 그래야 바그너 그룹이 해체되고 용병들을 직접 고용 할 수도 있을게다
용병이란 단어는 비극적인 말이다
오죽하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전장에 나가 가족을 부양할까?
호사가들은 타인의 이야기를 하기 좋아한다
좋아할 뿐 아니라 재미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꾸만 부풀린다
이젠 프리고진과 푸틴의 합작품으로 프리고진이 죽은 것 처럼 위장 한다는 말도 나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악의가 없는 거짓말도 자꾸 하다보면 병이 된다는 것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