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앞으로 4년간 우크라이나에 73조 원을 지원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미 장기전에 접어든 전쟁을 더 장기전으로 이끌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4년 내에 전쟁이 끝나길 바라는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서방이 지원 한다고 러시아가 전쟁을 포기 한다거나 아무런 소득없이 물러나진 않을 것이다
러시아도 그렇지만 이미 우크라이나는 징집 연령을 대폭 늘렸다
아래로는 27세에서 25세로 위로는 60대 까지 징집을 할 모양인데 인적자원이 없다는 말이다
전쟁이 현 상황이든 빼앗긴 영토를 회복 한 후라 해도 우크라이나 생산인구는 국가 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될 것이다
끝장을 보겠다는 장기전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양쪽 모두에게 전후에도 치명적이 될 것이다
전쟁으로 망하는 게 아니라 일할 사람이 없어 망하게 된다는 말인데 사실 푸틴도 많이 지치긴 지친 모양인데 그래도 러시아가 얻은 것 없이 조용히 전쟁을 끝내진 않을 것이다
푸틴도 서방에 종전을 타진하고 현 전선에서 휴전을 원하고 있다
서방의 전략이 우크라이나를 끝까지 지원하여 러시아의 진을 빼겠다는 전략 이라면 우크라이나는 더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닐까?
러시아의 진이 다 빠진다면 그땐 러시아도 같이 죽자며 핵 사용이 불가피 할 것이다
당랑거철 이라는 말이 있다
사마귀가 수레바뀌를 막아선다는 뜻인데 아무리 러시아가 종이 호랑 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 했지만 그래도 호랑이는 호랑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사력을 제압 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이기지도 못하고 앞으로의 피해 까지 생각 한다면 우크라이나가 억울 하겠지만 빨리 전쟁을 멈춰야 할 것이며 그것이 유럽연맹의 73조 원 지원 보다 더 효과적이라 하겠다
전쟁을 멈추려면 누군가 중재가 있어야 한다
그 중재의 기회를 중국에 넘긴다면 미국은 또 한방 맞는 꼴이다
더 많은 것을 잃기 전에 미국은 종전이나 휴전을 중재 해야지 우쿠라이나를 이용하여 러시아를 괴롭히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고 우크라이나도 서방의 지원으로 연명하기 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푸틴은 발트해로 새로운 전선을 만들 것 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푸틴도 새로운 전선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푸틴이 새로운 전쟁을 벌인다면 그땐 러시아 국내 여론도 돌아설 것이며 원체 우크라이나를 우습게 보고 침공하여 막대한 손실을 입은 푸틴도 이에 겁을 먹었기에 무척 두려워 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의 정보만 접하다보니 판단 자체도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받아들이지만 우크라이나 상황은 심각한 것 같다
전후 복구도 힘들만큼 젊은 사람이 없다면 이젠 우리가 우크라이나 처녀를 수입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노총각들을 수출해야 하는 지경이 될 수도 있다
하긴 총각이 없으면 우크라이나 처녀들은 자동으로 해외 진출을 하겠지만 말이다
오기만으로 전쟁을 한다고 이길수는 없다
미국이 중동전으로 전선을 넓히면 그땐 우크라이나 지원도 어려워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