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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이야기

너 때문이야 2023. 6. 10. 18:23

우리나라 이야긴 아니지만 못처럼 흐뭇한 미소를 띠어본다
아마도 우리네 삶이  팍팍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선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웃어볼 일이 언제 였는지 기억조차 희미하다
남미의 콜롬비아 이야기지만 가슴이 뭉쿨하고 탄성이 절로 나온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한두번 쯤은 기사를 접했을 것이다
나도 여러번 기사를 보고 제목만 다르면 또 찾아봤다
봐도봐도 기적이다
일기족을 태운 경비행기가 추락하여 조종사를 비롯한 성인 3명은 모두 사망 했는데 아이들 네명은 모두 살았다
이것 부터가 극과 극이다
13살 9살 5살 그리고 11개월 차 유아였다
뭐 13살 정도면 그럴수도 있다지만 그 밑으론 생존의 법칙을 준수하긴 힘든 나이 아니겠나
이럴때 리더가 중요한 것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도 장남 이녀석은 훗날 콜롬비아 지도자 감 아닐까 생각한다
맹수와 맹독을 지닌 뱀과 각종 파충류에 나방까지 끔찍한 환경속에서 40일을 버텼다니 정말 대단하다
아직까진 어린이들의 부상정도 소식은 없지만 어른들이 모두 숨졌는데 아이들 중 한명이라도 골절상을 입었다면 아이들 전체가 위험에 처할수도 있었는데 정말 신의 가호 였을까?
11개월차 유아가 살았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다
아직은 소화기관의 발달이 이뤄지지않아 음식으로만 연명하긴 어려웠을 것이며 각종 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운 환경임에도 살아왔으니 신의 가호에 감사할 뿐이다
지도자의 능력은 위험에 처했을 때 평가된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 한다고 어려운 시기에 지도자의 능력이 출중하면 국난도 피할수 있는 법 아니겠나
우리의 지도자는 몇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