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변으론 각종 과일나무가 많이 심겨졌다
주로 감나무와 사과나무 복숭아 자주다
오후 늦게 감니무를 살펴보는 데 새순에 무언가 이상한게 붙어있어 자세히 보니 감꽃이다
가을철 과일나무에 꽃이 피는 경우는 자주 있는 일이다
특히 사과나 초코베리는 자주 핀다
꽃이 피는 원인은 일단 가을철 기온의 급격한 변화 때문 일 것이다
다음은 생리장해다
과다한 비료나 웃지람으로 인한 영향도 있을게다
하지만 감나무가 가을철에 꽃이피는 경우는 흔치않은 일인데 오늘보니 꽃이 폈다
과일나무는 다양한 특성이 있는 데 감나무는 1년생 새순에서만 열린다
포도나무도 그렇다
역시 오늘 꽃이핀 감나무도 새순에서 피었으니 1년생 가지가 맞다
하지민 그 시기가 너무 빠르다
가을철 꽃이 핀다고 해도 10월이나 피는 데 이건 10월이 되기도 전에 폈다
특히 첫 추위가 있고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 잎은 하나도 없이 다 떨어졌는 데 꽃만 피는 경우가 있다
마치 털 빠진 앵무새 같은 경우다
가을철에 피는 꽃은 나무 전체에서 피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결실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좋은 현상은 아니다
나무 전체가 꽃이 핀다면 심각한 피해다
꽃눈이 더이상 발달하지 못한다면 내년 과일 수확엔 지장이 많기 때문이다
가을에 피는 꽃은 충실 하지도 않다
영양상태가 불량해 그런게 아닐까 생각 한다
지금이 꽃눈에 영양분이 축적되는 시기일텐데 축적이 안된 영양분으로 꽃을 피우려니 부실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개석열 똥거니가 설치니 세상이 미쳐가는 것 같다
특히 똥거니 얼굴이 요즘 피는 감꽃 같다고나 할까
부실하면서 볼품도 없고 왠지 퉁퉁 불은게 똥거니 얼굴 부은 것과 비숫하다
인생사도 변수가 많둣 식물 이라고 변수가 없겠는가
늘 이변은 있지만 그 이변이 일어난 원인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없으니 신경끄고 사는 것 일게다
사과가 물들어가는 맞은편 감니무는 꽃을 피웠지만 감나무 꽃은 사실 볼품이 없다
잎사귀 겨드랑이에서 흰색 또는 노랂색 작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잎사귀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안고 화려하지도 안다
그냥 꽃일 뿐이다
새똥도 똥인 것 처럼
또 똥거니도 더러운 똥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