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데 한 공연장 매표실 직원이 5년 동안 5억 6천만 원을 횡령 했다고 한다
다른 업체에선 수십억 수백억 그것도 작다고 수천억 씩 해먹는 직원도 있긴 하더만 제주 공연장 매표실 여직원 사연은 좀 남다르다
대표의 딸 친구로 오갈데 없이 가족과 연을 끊고 살던 사람을 딸 처럼 보살폈다고 한다
주거시설 까지 제공 했다고 하는 데 사치에 빠져 각종 명품백과 자동차 까지 허영심에 마구잡이식 쇼핑을 했다고 한다
우린 이런 인간들에게 배은망덕 이라고 하는 데 요즘 배은망덕한 사람을 국내외에서 많이 볼수 있고 러시아에선 프리고진이 대표적이라 하겠으며 국내에선 윤석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문죄인이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려고 하진 않았지만 최소한 문죄인이 검찰총장으로 임명 하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문죄인 정권을 반국가 세력으로 몰어 붙이며 자신과의 차별을 선언 했는데 문죄인이 반국가 세력이면 너는 뭐냐고 안묻고 넘어갈수 없다
문죄인 정권이 반국가 세력인데 그 정권에서 검찰총장으로 일조를 했다면 그놈은 반국가 세력이 아니라 빨갱인가?
요것도 배은망덕
이기주의가 팽배 하면서 이런 배은망덕한 짓거리를 하는 인간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배은망덕의 반댓말도 있다
결초보은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말이다
진나라에는 위무자라는 거부가 있었는 데 그에겐 애첩이 한명 있었지만 위무자가 늙고 병들어 더이상 애첩을 관리 할 수 없자 아들 위과에게 유언을 하는 데"내가 죽거든 새엄마를 꼭 개가 시키거라" 했다
헌데 위무자는 쉽게 죽지않고 병만 깊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위무자는 아들 위과를 다시 불러 유언하길 "내가 죽으면 새엄마를 내옆에 순장 시켜라" 하며 유언을 바꾼다
그리고는 정말 죽었다
아들 위과는 고민이 깊었다
개가를 시킬 것인가 아니면 순장을 시킬 것인가 고민하다 개가를 시킬 것으로 결정한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1차 유언이 그래도 병세가 심하지 않았으니 제정신 이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과는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훗날 장수가 된다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했지만 위과에게도 두려운 두희라는 적장을 만나야 할 운명이 됐다
두희는 포악 하지만 명장이고 위과는 역부족 이였다
운명의 날이 오기 전 위과는 걱정에 뺘져 술에 취해 잠들었다
헌데 꿈속에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내일 전투에선 당신이 승리 할 것이요" 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중국 꿈이나 한국 꿈이나 백발이 나타나는 것은 공통임
위과는 잠에서 깨고 다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승산이 없는 전투인데 승리 한다니 믿기지도 않았다
결전의 날
서로는 광활한 평야에서 서로의 적진을 향해 말을 달렸다
기적이 일어났다
이상하게도 두희의 말들은 나가자빠지고 말들은 도망을 가는 것이였다
위과는 손쉽게 승리하고 적장 두희까지 생포하는 개가를 올렸다
승리에 취해 술에 취해 잠자리에 들자 어젯밤 꿈속 노인이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는 "당신이 개가 시켜준 여인은 나의 딸이였소. 내 그대의 은혜에 보답 하고자 밤새 두희의 진영에 풀을 엮어 말들이 넘어지게 했소" 하고는 떠났다고 한다
풀을 엮어 은혜를 갚다
이런 사회가 좋은 사회 아닐까?
윤석열은 부산저축은행 사건 하나로도 결코 자유로울수 없는 인간이다
김거니가 무죄고 최은순이 무죄다?
개가 웃을 일이다
석열아
결초보은 까지는 원치도 않는다
그냥 주둥이만 꾹 다물고 살면 냄새날까 걱정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