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에선 뿌리찾기라는 조상을 찾는 게 유행 했었다 힐러리 클린턴도 마돈나와 10촌 관계라는 것을 최근 알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에 비하면 근본을 모르는 민족 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근본을 중시한 민족이며 족보라는 문서를 통하면 나의 선조에 대해 깊이있게 알수 있었다 하지만 불행 하게도 요즘은 상황이 역전 됐다 비근한 예로 미국에서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국내로 들어와보니 6촌 남매였다 6촌도 모르는 데 8촌을 알아볼까? 우리도 많이 퇴색하여 5촌만 넘으면 별 관심도 없고 누가 누군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엔 최소한 10촌 까지는 가까운 집안이요 애경사와 시제 같은 행사에는 성만 같다고 찾아 올 정도 였으니 혈족의 끈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때론 어린 아이가 내게 할아버지가 되는 경우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