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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나들이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상쾌한 일요일이다 들과 산이 아니라도 도심 한복판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대부분 지역에서 벚꽃이 만발했을 것이지만 도심의 공원 옆에도 벚꽃은 아니라도 구청에서 마련한 이쁜 꽃들이 피었을 것이다진해를 가야 벚꽃을 보는 것도 아니요 제주나 영암을 가야 유채꽃을 보는 건 아니다 시골의 논밭가에도 유채가 피었고 도로변 가로수 벚나무도 꽃을 피웠으니 그야말로 봄도 가을만큼이나 풍요롭다가을이 배불러 풍요롭다면 봄은 눈을 통해 풍요로움을 느끼는 계절이다 초봄은 언제나 그랬지만 도심속에 화려함이 있다 가는 곳마다 인위적 이지만 각종 꽃단장을 볼 수 있어 좋다 혼자가지마라 옆집 할마시도 외롭단다 김밥 한줄에 음료수 한병이면 된다 행복동행을 실천하라지금 즐기지 못하면 봄은 언제 떠날지 모..

카테고리 없음 2024.04.07

이젠 고추를 심을 때

과거 같으면 할일 없거나 능력이 동료들 보다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겐 "가서 농사나 져"라는 핀잔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참 기분나뿐 말이였다 그만큼 농사란건 아무나 짓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물론 과거의 농사는 현실과 다른 형태였기에 씨만 뿌리고 알곡을 수확하던 단순한 과정 이였다 식량이 부족하니 식량 위주의 농사이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농사도 기술이 꼭 필요하다 물론 옆사람 보고하면 상당한 수확을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알고 하는 것과는 다르다4월 초순이다 이때쯤이면 모종을 정식 할 준비를 하거나 심어야 한다 집앞에 있는 김서방네 고추밭엔 오늘 고추를 심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고추를 심기전에 미리 활대를 꽂아놓고 활대가 움직이지 않게 끈으로 엮는다 투표날을 전후 해 심을 모..

카테고리 없음 2024.04.06

돼지 발정제도 알아 본 이조

홍준표씨도 이조가 범죄자라고 말한다 따지고보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지구촌 인구 중 범죄자 아닌 사람이 몇이나 될까만 암튼 선거가 코앞인데다 국짐이 열세라는 게 대세니 홍준표도 거들고 나선게 아닐까 생각 한다 하도 이조 이조 하길래 나는 이성계를 말하는 줄 알았다 이성계도 따지고 보면 역적 중 역적 아니던가 나라를 세웠다? 그럼 누군가가 이성계에게 당했다는 말이다 이조? 이재명과 조국을 말한다 하지만 이조가 범죄자라고 해도 홧김에 서방질 할만큼 그렇게 죽을죄는 아닌 듯 하다 나도 이재명 조국은 싫어한다 그렇다고 윤석열 좋은 일 시킬 순 없다는 게 내 생각이고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문죄인 밉다고 윤석열을 선택 했는 데 뽑고보니 이건 완전 개털 중에 개털 아니던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4.06

옥에 티?

옥도 히나의 보석이다 다만 보석 중엔 좀 가치가 덜 나갈 뿐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옥은 뽀얂 단색이라야 그나마 가치가 있다 만약 옥 속에 이물질이 들어 있다면 그 옥은 가치가 없다 하지만 요즘 한참인 벚꽃은 그렇지 않다 벚꽃도 색상이 다양 하지만 대부분은 흰색이다 흰색 이라고는 하지만 순백의 꽃 또한 드물이다 약간은 분홍빛이나 붉은빛이 감돈다 또 그래야 더 아름답다 즉 옥에 티와 꽃 속의 티는 차원이 다르다는 말이다 물론 이런 느낌 또한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취향이 다르니 개성도 다를 것이다 사상 또한 개개인 마다 다른데 누구는 보수고 누구는 진보며 또다른 누구는 중도성향일 수 있다 나는 50년대 생 이다보니 보수성향이 짙지만 부티나게 표현 한다면 합리적 보수나 중도보수 쯤이라 생각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4.04

의료개혁이 레임덕의 시발점

윤석열의 의사증원 정책은 꼭 필요한 정책이다 헌데 때를 잘못 선택했다 최소한 집권 초기나 아니면 총선 뒤로 했어야 했다 꼭 필요한 개혁 이지만 시기선택이 잘못 되어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국짐의 악재를 호재로 이용하지도 못한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윤석열이 의사증원 2000명도 의협의 타당한 제안이 있다면 양보 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윤석열의 패배다 총선에서도 질 것으로 예측 되는 데 의료개혁이 윤석열의 레임덕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정의라고 모두 옳은 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어쩌면 국짐이 집권하면 탄핵 된다는 공식이 굳어질지도 모르겠다 그네에 이어 석열이 까지 현재 언론의 예측되로 야당이 압승 한다면 탄핵을 주동 할 사람은 조국이다 조국의 죄가 가볍다곤 할 수 없으..

카테고리 없음 2024.04.03

과일나무를 심으세요

중부지방으론 아직 나무를 심기에 늦지 않았다 이때쯤이면 꽃나무와 화분이 잘 팔리는 시기다 식물이 꽃을 피우는 건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후손을 남기려는 번식에 대한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집엔 꽃나무가 한주도 없다 과일나무가 꽃 나무를 대신한다 어자피 과일나무도 과일을 맺으려면 꽃이 피어야만 한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아무리 붉고 아름다운 꽃이라 해도 십여일이라 했으니 이왕이면 과일나무를 심고 꽃도 보고 과일도 따먹으면 일석이조다복숭아 꽃이다 복숭아 꽃만큼 화려한 꽃도 드물다 꽃을 관상하고 나면 과일이 열리고 커가는 모습도 관찰 할 수 있다 이런 일련의 성장 과정과 붉게 익어가는 과일을 보면 일석삼조나 일석사조가 된다자두나무다 가을자두가 자두 중에는 여름자두 보다 꽃이 일찍 핀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4.02

적산온도 600도?

온대지방에선 많은 동식물들이 동면에 들어간다 물론 식물들은 동면 이라기 보다는 휴면기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마늘이나 양파 또는 보리나 밀 같은 식물은 저온처리를 거치지 않으면 영양생장만 한다 영양생장이란 몸집만 키우고 결실을 하지않는 경우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월동작물의 경우 대부분 저온처리가 안되면 결실을 맺지 못한다 반면 저온처리가 필요없는 종자도 있다 같은 보리라도 봄보리가 있고 가을 보리도 있다 봄보리란 저온처리 없이 일정한 생장을 하면 꽃이 피고 결실을 맺는 품종이다 문제는 저온처리가 꼭 필요한 작물이나 수목에 있다 금년은 일본도 벚꽃 개화가 늦어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2월 1일 부터 최고기온 합산이 600도가 넘으면 벚꽃이 핀다고 이론적으로 정립 돼 있었다 헌데 금년엔 600도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3.30

바람 이였나?

한동훈 약발이 다한 것일까? 총선이 다가오자 국민의 힘이 정말 국민의 짐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동훈이 신드롬 처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더니 두달도 안돼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사필귀정일까? 곳곳에서 감지되는 국짐의 위기설에 좌불인석이 된 한동훈 작전을 바꾸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거니를 까던 그 진실한 작전 말이다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한다면 거니나 실컷 까볼 일이지 이젠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 됐다 하기야 인생이란 한치앞도 모르는 데 어찌 한달 두달 앞을 보겠는가? 한동훈의 꿈도 일장춘몽으로 끝난 것 같다 아마도 한동훈이 이준석 꼴 나고 조국이 그 지리를 이어받는 모양세다 이종석 작전도 안먹힐 것 같다 급해진 윤석열의 입김이 작용한 듯 이종석이 호주 대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윤석열 이 인간이 거니 지킨다며 독..

카테고리 없음 2024.03.29

벚꽃 총선 이라더니

기후변화 기후변화 하면서 봄이 빨라진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느껴보았을 것이다하지만 빨라지는 것도 정도가 있지 매년 몇일씩 빨라지면 겨울 이라는 계절은 이미 사라졌을 것이다 헌데도 봄꽃 축제를 주관하던 지자체에선 봄꽃 축제를 매년 앞당겼다 금년엔 그 축제기간이 모두 빗나가 꽃 없는 축제로 연기를 하거나 취소되고 있다 예년보다 늦어지는 봄꽃 소식에 지자체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 오늘 속초시가 이달 말부터 시작 하려던 벚꽃축제를 연기 한다며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공개했다대표적인 축제가 벚꽃 축제다 벚꽃 축제의 대명사는 군항제다 봄꽃 축제 시기를 정할 때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헌데 금년은 시기를 잘못 결정한 것 같은 데 꽃이 피질 않는다고 한다꽃없는 봄꽃 축제 군항제도 너무 ..

카테고리 없음 2024.03.28

강남콩 토란 강황 심었어요

오늘은 뭘할까? 아침일찍 비도 그쳤으니 뭔가 해야 할 것 같다 이랑은 만들어 놯으니 강남콩이나 심자 강남콩 씨앗은 있으니 심으면 되고 강황과 토란 씨는 불이나게 시장에서 구매 했다 서너개 씩만 심어도 될법 한데 이왕 심는 것 몇 주씩 더 심어보자 카레의 주원료가 강황 또는 울금 이라고 하는 향신료다 생김새는 꼭 생강을 닮았지만 쪼개보면 울금은 진노랑색 또는 오랜지색에 가깝고 생강은 하얂색에 가깝다카레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면 과거엔 군대 식판이 대부분 프라스틱 이였는 데 프라스틱에 카레를 받으면 노랗게 물이들어 씻기질 않는 데 참 지저분 해 보였다강황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초파라에게 먹일경우 수명이 20% 연장 된다고 한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고지혈증 이라는..

카테고리 없음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