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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이 테러?

일제 강점기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무력투쟁을 했다 홍범도 장군도 대표적 인물인데 사후 80년만에 조국 대한민국에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섯다 육사에서 흉상을 철거 독립기념관으로 이전을 하니마니 말들이 많다 강점기 안팎으로 조국을 되찾으려 국제 사회에 호소도 했지만 그때나다 열강들은 우리에게 냉소를 보냈다 결국 이권 앞에선 정의가 불의가 되었던 것이다 빼앗긴 조국을 되찾으려 무력투쟁을 했다고 그들을 테러리스트라 불러야 할까? 과연 그들은 테러리스트 였을까 조국을 되찾으려는 애국자 였을까? 참 어리석은 질문이다 일본 입장에선 테러리스트 였고 우리에겐 애국자 였다 그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성격은 뭘까? 우리와 관계 없으니 테러리스트라 불러야 할까? 하마스도 우리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카테고리 없음 2023.10.12

황금 들녘에 멍든 농심

황금빛 들녘에는 콤바인이 분주히 움직인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작업이며 이때쯤이면 늘 그렇게 분주한게 남도의 가을이다 벼수확이 막바지에 달했다 콤바인이나 농기계를 보면 과거 6ㅡ7십년대 생각을 안할수 없다 그 넓은 들녘 벼들이 순식간에 베어지고 탈곡 까지 해서 톤백이나 전문 운반차량으로 이송되어 건조장으로 간다 과거 같으면 베어서 널어 말리고 다시 작은 단으로 묶고 한곳으로 옮겨 탈곡을 하고 또한번 말려야 했다 정말 격세지감이다모내기도 마찬가지다 예전 같으면 수십명이 붙어야 겨우 심을 면적을 이양기는 두세시간이면 해치운다 그래도 사니 죽니 한다 노력을 했으면 남는 게 있어야 하는 데 남는게 별로 없으니 박리다매라고 많이 붙인다 누구는 수십만평에서 100만평 까지도 논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황금빛 들녘은 언재..

카테고리 없음 2023.10.11

마늘밭 풍경

마늘이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며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다 마늘에는 각종 비타민 뿐 아니라 인 망간 세레늄 칼슘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특히 알리신 이라는 물질이 많아 항균작용이 뛰어나다고 하는 데 급하면 알리신이 알라신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알라신은 이슬람교에서 절대 전능한 신이다 믿는 것 보다는 먹는 게 낫겠지만 그래도 신을 먹을 순 없는 일 아닌가마늘은 저온성 식물로 저온과정을 거쳐야만 통이 생긴다 마늘을 심는 시기는 중부지방에선 10월 중하순 경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남부지방에선 오히려 일찍 심는다 마늘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지만 남부지방 겨울이 비교적 따뜻하기 때문에 일찍심어 풋마늘로 월동하는 데 생육기간을 늘려 통을 크게 만들면 수확량이 늘어난다 마늘을 심기 전 통마늘을 ..

카테고리 없음 2023.10.11

김행의 줄행랑

참 기가막힌 일이다 수준이 꼭 윤석열이네 청문회 도중 자신의 맘에 안든다고 자리를 떠난다? 이 무슨 개같은 경우가 있나 이렇게 조금씩 우리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타락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권리는 행사하고 책임은 면책 받으려는 박사 할머니의 정계 진출을 꿈꾸던 정주영 때 부터 알아봤다 개박이가 그랬고 그네가 보탰으며 윤석열이가 정점을 찍은 도덕적 윤리적 타락은 이제 막장에 다달았다 아무리 인사청문회가 형식적이고 개떡 같다지만 이건 아니다 애비에미가 그러면 자식 또한 똑같이 된다 그게 유전의 법칙 아니던가 인간에겐 두개의 DNA가 있다 키메라 이야길 하는 게 아니다 하나는 바꿀수 없는 생물학적 DNA와 다른 하나는 환경적 DNA다 환경적 DNA는 나의 신념과 내가 살아 온 환경으로 인해 형성되는 인격적 DNA다..

카테고리 없음 2023.10.09

피의 보복

이스라엘은 안식일 이라는 이유로 긴장을 풀었고 하마스는 기회라고 판단 기습공격을 감행 했다 언론은 세계 2차 세계대전 때 전범국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인용 했지만 진주만이 아니라 9.11테러를 인용 했어야 옳았을 것이다 진주만 공격은 미국의 무능한 판단 이었지 이번 하마스의 선제 공격과는 비교 대상도 아니요 성격도 다르다 다만 이스라엘 판단은 그때 미국과 비슷 했지만 미국의 당시 상황판단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일본의 폭격이 진주만을 공격한 것이 지구촌 전쟁이였다면 하마스는 지구촌 국지전이라 해야 옳다 비록 지역적 한계는 있지만 CIA를 능가하던 모사드의 첩보수집 한계라는 원인도 함께 도마위에 올랐다 헤즈볼라 까지 하마스를 따라 이스라엘 공격에 나설 모양이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 군사조직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0.09

이젠 들깨를 벨 때

들깨를 벨 때다 이번주 중 콩베는 기계를 임대하여 들깨를 베어야 한다 들깨는 4월 부터 7월 말 까지 정식하면 되지만 적기는 6월 말 경이다 5월 말 씨를 뿌려 육묘 후 장마전 정식하면 좋다 7월 중순이 넘어 정식하면 간격을 좁히고 6월 말경 심을 땐 사방 1M 거리를 둬도 되며 1주 씩만 심어도 된다 보통 2ㅡ3주 씩 심는 데 이는 죽는 모종도 있기에 안전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들깨는 4월 부터 7월 말 까지 정식하면 대체로 평균 수확량은 나오지만 늦을 수록 수확량이 감소하며 늦게 심을 땐 밀식재배 해야 한다 너무 일찍 심으면 키만 크기 때문에 건조에도 불편하다 들깨는 곁가지가 많이 뻗어 꼬투리 숫자가 많아야 한다들깨에는 희귀 하지만 오메가3와 셀레늄 아연과 같은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도 들었으며 각..

카테고리 없음 2023.10.08

이 가을의 꽃 한송이

출입구 쪽에 심었던 호박이 한송이 꽃을 피웠다 앞으로도 몇 번은 더 피겠지만 오늘따라 더 예쁘게 느껴지는 건 기온이 많이 냐려갔기 때문일게다 헌데 호박이나 메주 하면 못생긴 얼굴을 연상 시키지만 호박과 메주를 못생겼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 호박이 얼마나 이쁜데 못생겼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노랫말 중에 호박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는 흔치않다 "짚세기 신고욌네"라는 노래가 있다 민요가수 김세레나가 부른 노래인데 민요풍으로 만든 노래다 "사랑이 별거드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이래저래 정이들면 호박꽃도 꽃이랑께~~~"풋호박은 이쁘고 쓰임새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게 찌개용 이지만 전도 붙여먹고 호박 볶음도 해 먹으면 이만한 반찬도 흔치않다 늙은 호박도 내겐 참 이뻐 보이는 데 인간의 얼굴엔 비교 할바가 아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3.10.07

뱀닭과 밤닭

뱀닭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이름인데 요즘 사람들도 알려나 모르겠다 예전엔 뱀을 잡아서 닭에게 먹였다 물론 죽여서 줬는 데 때론 죽은 뱀을 습진곳에 놔두면 각종 파리들이 뱀 속에 알을 낳고 뱀을 숙주로 구더기가 많이 생긴다이걸 닭에게 먹이면 닭털이 홀라당 빠진다 뱀의 고단백질과 약효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 데 뱀을 못먹는 사람에게 좋다고 하여 고가에 판매됐다 요즘이야 먹거리가 풍부하니 그렇지 예전엔 보신용 약초나 동식물이 많았다 논쟁의 소지가 있는 게 보신용 먹거리다 개고기가 좋으니 나쁘니 뱀이 좋으니 나쁘니 하지만 분명한 건 몸에 좋다는 것이 나의 신념 이지만 나는 안먹는다 과학 과학 하지만 세상은 과학으로만 살아가는 건 아니다 김치가 과학이고 된장이 과학이냐 지혜다 지혜 삶의 지혜 아무튼 과거엔 그런 뱀..

카테고리 없음 2023.10.05

목사도 남잔데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아직도 우리사회에선 목사라는 직업은 도덕적 윤리적으로 교훈이 되는 덕목있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헌데 어제 목사와 전도사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아마도 목사와 전도사가 한 교회에서 근무 한다면 꽤 큰 교회 아닐까 생각 하는 데 목사가 자신의 휴대폰을 전도사에게 빌려줬다고 하는 데 이 휴대폰엔 목사님이 사용했던 자료가 그대로 남아 있었고 통화녹음이 저장 됐었다고 한다 전도사가 궁금했던 모양이다 목사님이 무슨 통화를 했는지 재생 해 보니 매춘부와 화대를 흥정하는 녹취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아니 목사님이 매춘을 해? 이거 좀 놀랄 일이다 그것도 흥정을 하여 화대를 깎으려 한다? 기절초풍 할 일이다 목사님과 전도사는 평소 사이가 안좋았다고 하는 데 전도사가 목사님의 매춘 화대 흥정하는 녹..

카테고리 없음 2023.10.05

녹두꽃

전라도는 녹두를 많이 심는 편이다 나는 녹두 줄기를 전라도로 이사오고 처음 봤는 데 토종 녹두는 넝쿨성 식물로 꽃이 핀 순서대로 여물기 때문에 수시로 수학해야 하며 늦가을 까지 지속적으로 여물기에 다음 해 씨앗을 안뿌려도 엄청나게 난다요즘은 개량종으로 콩과 비슷한 안정적인 모습의 녹두를 심는 데 대량으로 심는 경우는 없다 야생에는 토종 녹두가 지천으로 잡초로 치면 토종 녹두만한 잡초도 없는 데 밑둥이 엄지손가락 만큼 굵고 곁가지 또한 수세가 대단하다녹두는 단위 수확량이 적지만 가격은 비싼 편인데 전라도에서 많이 심는다고 해서 수백 수천평 씩 심는 건 아니다 지역 특성에 맞기 때문에 과거부터 각 가정에서 조금씩 심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녹두는 숙주나물이라 하여 콩나물 처럼 새싹 요리에 이용 하거나 죽을 쑤..

카테고리 없음 2023.10.04